인도네시아 - 박종형.오세혁 선교사 기도편지 (2018년 3월 10일) > 선교편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내 사랑 파푸아는...
'내 사랑 파푸아'는 인도네시아 박종형, 오세혁 선교사님의 국내 성도분들과 나눔을 위해 만들어진 작은 나눔터입니다.
함께 나눔과 서로의 중보가 풍성한 자리되기를 소망드리며...
후원계좌
하나은행 010-04-06386-197 예금주:GMS
연락처
+62-951-324951(선교관),
+62-951-3173774(TEL/FAX),
+62-811-485837(mobile)

Jln. Gunung Tidar No.15, Kel. Klasuur, Distrik Sorong Kota, Kota Sorong 98414 Papua Barat, Indonesia

* E-Mail : sorong21@gmail.com
* Website: sorong21.net sttsorong.org
선교편지

인도네시아 - 박종형.오세혁 선교사 기도편지 (2018년 3월 10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내사랑파푸아 작성일18-03-15 03:12 댓글0건

본문

인도네시아 - 박종형.오세혁 선교사 기도편지(2018년3월10일)

Jln.Gunung Tidar No.15, Kampung Baru, 

P.O.Box 228 Sorong 98400 - Papua Barat, Indonesia

전화 및 팩스 +62-951-3173774 휴대전화 +62-811-485837

계좌번호 : KEB하나은행 010-04-06386-197 예금주(GMS)

국민은행 103-24-0174-834 예금주(박종형)

E-Mail : sorong21@gmail.com Website: sorong21.net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그들은 힘을 얻고 더 얻어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 

(시편 84:5,7) 


많은 기대와 아울러 또한 염려 속에 시작한 2018년도 어느덧 두 달이나 훌쩍 지나 삼월 초순에 접어들었습니다. 세월의 흐름이 얼마나 빠른지요! 거리엔 매캐한 먼지가 날리고 있고 초목은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 타들어 가는 건기를 통과하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그런데 오랜만에 스콜이 함석지붕을 요란하게 때리며 시원하게 대지를 적셔주어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시원하게 내리는 소나기로 초목이 다시 힘을 얻고 싱그럽게 빛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오늘도 지치고 메마른 심령 위에 때를 따라 성령의 단비를 내리셔서 힘과 생명을 주시고 우리의 기쁨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을 생각할 때 찬양하며 감사할 것 밖에 없습니다.


그간에도 평안하셨지요? 먼저 사랑하고 존경하는 동역자 여러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들을 깊이 신뢰하시고 늘 기도로 동역하시는 여러분들을 생각할 때마다 큰 힘을 얻곤 합니다. 또한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속적으로 후원하여 주시는 여러분들이 계셔서 저희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파푸아의 잃은 영혼을 찾는 일을 계속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리며, 저간의 저희들의 사역을 보고합니다.


1. 소롱신학대학 사역


지난 1월 3일에 시무예배를 드리고 2018년을 시작한 소롱신학대학은 1월 22일에 개강예배를 드린 후 학생들을 대상으로 26일까지 영적 지도력 훈련을 한 후 2월 6일부터 2학기 학사일정을 진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가. 제14회 졸업식


fa7ab97af974a5f12fd6c49d832a66a7_1521052510_0064.png
 

감사한 것은 지난 2월 23일 은혜가운데 제 14회 졸업식을 거행하였습니다. 날씨도 화창했고 졸업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소롱시청을 비롯 여러 내외빈들이 참석하여 주셨습니다. 박 선교사는 축사를 하였습니다. 이번에 졸업하는 학생들은 감사하게도 교사로 그리고 목회자로 부름을 받아 섬기고 있습니다. 이들이 이곳 파푸아에서 아름답게 쓰임을 받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나. 강의동 수리 및 담장 도색 작업


소롱신학대학의 본관 건물은 지난해의 지진으로 인해 많은 곳이 훼손되었고, 담장도 무너진 곳이 있고 또한 도색 작업을 한 지 여러 해가 되어 기도하던 중 건물 수리 및 도색 작업, 그리고 무너진 담장 공사를 지난 1월 24일부터 시작했습니다. 감사하게도 거의 두 달에 걸친 작업을 통해 훼손된 본관 건물을 수리하였고, 담장수리 및 도색작업을 마쳤습니다. 그 덕분에 다소 깔끔한 건물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제 건물 내, 외벽 도색작업과 준공한 지 16년 동안 한 차례도 손대지 않은 지붕의 도색작업 그리고 지진으로 인해 깨어진 강의실과 도서관, 그리고 강당의 바닥 타일 교체 작업을 하려고 합니다. 필요한 재원이 마련되어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위하여 기도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 기숙사 건축 마무리를 위한 기도요청


재원 문제로 중단된 기숙사의 건축을 금년에는 마무리하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직 전기 가설과 물탱크 설치, 지하수 우물 파기, 부엌과 담장 등 주변 정지 작업이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필요한 재원이 마련되어서 학생들이 유용하게 사용하는 건물로 지어지도록 위하여 기도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라. 교수인력 충원을 위한 기도요청


기독교교육학과 교수들 가운데 정년이 임박한 분들이 많아 새로운 교수인력을 준비해야 할 시점입니다. 이를 위해 졸업생들 가운데 적임자를 3-4명 정도 선발하여 계속교육을 위해 기도하는 중입니다. 계속교육을 위한 재원이 마련되도록 위해 기도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 소롱신학대학 부설 유치원「기쁜 어린이 동산」교육부 인가 받음


fa7ab97af974a5f12fd6c49d832a66a7_1521052561_6521.png
fa7ab97af974a5f12fd6c49d832a66a7_1521052566_1519.png
 

지난 1월 8일부터 2학기 수업을 시작한 기쁜 어린이 동산은 1월 26일 학부모회의를 통해 수업을 연장하기로 결의함에 따라 지난 1월 29일부터 수업을 1시간 더 연장하여 진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또한 3월 2일 에는 야외교육 차 수프라우 해변에 다녀왔습니다. 


무엇보다도 감사한 것은 그동안 기도해왔던「기쁜 어린이 동산」이 통합유아교육기관으로 중앙정부 인가를 받은 것입니다. 이를 위해 기도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수고한 모든 교사들이 참 귀하기만 하답니다. 이 교사들을(위난뚜, 에마, 사르쩨, 홀다, 레나, 그리고 원장으로 섬기고 있는 위딱 목사) 위해 기도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제 오는 6월이면 한 학기를 마치고 새로운 아이들을 모집하게 됩니다. 금년에도 이「기쁜 어린이 동산」에 많은 아이들이 들어와 배우도록, 그리고 이 유치원을 통하여 아이들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잘 자라가도록 늘 기도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3. 지역교회 사역


가.「안디옥 교회」


지난 1월 1일에 신년예배를 드리고 성도들과 함께 성찬식을 한 후 2018년을 시작한 안디옥교회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섬기고 있습니다. 1월 3일에 사역자 모임을 가졌으며 매주 수요일마다 함께 모여 말씀을 나누고 사역을 점검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월 8-10일 사역자들이 막본생수교회에 모여「연초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1월 28일엔 공동의회를 통해 2017년 재정을 결산하고 2018년도 예산을 확정했으며 각 기관의 재정결산 및 2018년의 행사 계획을 받았으며, 특별히 메이 헤우마쎄(Mei Heumasse) 여전도사를 열린문 교회의 부교역자로 세우고 교통비를 지급하기로 결의했습니다. 2월 17일엔 제직들과 각기관장의 연석회의를 통해 2018년도의 행사를 논의하였으며, 교회 앞의 담장을 쌓는 작업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안디옥교회는 금년에도 계속하여 개척교회들을 돌아보며 소롱신학대학의 운영비 지원을 인상하는 등 맡은 사명을 감당하고 있으며, 교회의 각 기관들도 은혜 가운데 자라가고 있어 감사할 뿐입니다. 특별히 지난 2월부터 아침에 드리는 주일학교예배에서 중고등부 학생들을 분리하여 목사관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모쪼록 안디옥교회가 계속 자라가며 더 많은 일들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나.「열린 문 교회」


열린문교회 또한 은혜 가운데 자라가고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요! 특별히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말씀 가운데 자라고 있으며, 금년부터는 중고등부를 주일학교에서 분리하여 예배를 드리게 되어 참 감사할 뿐입니다. 지난 1월 21일에 박 선교사가 열린문교회의 주일예배에서 말씀을 전하였으며, 2월 11일에는 교회의 담장공사를 위해 성도들이 작정헌금을 하였습니다. 열린문교회의 성도들이 기쁨으로 이 일을 잘 감당하며 주위의 주민들에게 힘써 복음을 전하며 자립하는 교회로 계속하여 자라가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다.「생수 교회」와「실로암 교회」 


fa7ab97af974a5f12fd6c49d832a66a7_1521052586_4093.png
fa7ab97af974a5f12fd6c49d832a66a7_1521052586_2901.png
 

여러분의 기도 가운데 막본지역의 생수교회가 은혜 가운데 자라고 있으며, 목사관 건축을 위해서 기도하여오던 중 지난 2월 둘째 주에 드디어 지붕을 덮는 공사를 마쳤습니다. 2월 25일엔 박선교사 생수교회 주일예배를 인도하였으며, 지난 3월 3일과 9일에도 생수교회를 방문하여 실라스 뚜르알로 목사의 가정을 돌아보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회교 이주민 정착촌에 있는 실로암교회에서는 교회건축을 위한 공사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지금 기초공사 후 골조를 세우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미약하지만 필요한 재원이 계속 공급되어 은혜 가운데 계속하여 건물을 지어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헤르디 아소 형제를 기억하시고 기도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현재 부인(사이민 자매)이 가출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헤르디 형제의 가정이 속히 회복되고 아이들(헤르손, 헤르디아나) 또한 주님 안에서 잘 자라가도록, 특히 금년에 대학 진학을 하게 되는데 위해서 기도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4. 감사한 일


해마다 맞이하는 성탄절이지만 이곳 남방 인도네시아, 특별히 파푸아에 있는 저희들에겐 각별함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저희들을 기억하셔서 풍성한 성탄선물을 보내주신 기장 안디옥교회와 갈멜산 기도원의 한 찬분님께 마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이 사랑의 선물이 있어 저희들이 기쁨과 사랑 안에서 넉넉한 성탄절을 이곳 선교지의 형제, 자매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요! 


언어문제로 위축되어 있던 성수 또한 지난 해 은혜 가운데 2학기 수업을 마쳤습니다. 최근 들어 다소 안정을 찾아가고 있어 감사하답니다. 이제 3학기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학기에도 귀한 믿음 가지고 담대한 가운데 학업을 잘 감당하며 진보가 있도록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5.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가. 영. 육간에 강건하며, 예수님을 더욱 깊이 사랑하여 끝까지 충성하며 열매 맺도록

나. 소롱신학대학 

⑴ 2019년에 만료되는 소롱신학대학의 교육부 인가 연장을 위해 

⑵ 기숙사의 건축을 마무리하고, 강의동 도색 작업 등에 필요한 재원이 마련되도록

⑶ 소롱신학대학 운영과 교수인력 확보에 필요한 재원이 마련되도록

다. 실로암교회의 헤르디 아소 가정이 회복되며, 교회의 건축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라. 열린문교회를 비롯한 개척교회들이 자립하는 교회로 자라가도록

마. 성수가 학업에 잘 적응하여 공부하도록 기도하여 주세요.



사랑하는 선교의 동역자 여러분,


우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크신지요! 매순간 순간 지켜주시고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2018년도 열어주시고 지금까지 함께 하셨기 때문이지요. 또한 저희들과 함께 기도와 희생적인 물질의 후원으로 동역하시는 여러분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한분 한분이 저희들에게 큰 힘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모쪼록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열리는 축복이 여러분 위에 함께 하심으로 늘 강건하시고, 기쁘고 복된 소식들로 넘치는 축복이 여러분의 가정과 교회 위에와 일터 위에 늘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곧 오십니다.



소롱(Sorong)에서, 


박종형.오세혁 선교사 올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선교편지 목록

게시물 검색

회사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상단으로
Copyright ⓒ '내사랑 파푸아' sorong21.net All rights reserved. Background Image Designed by kjpargeter / Freepik